아침 맨 먼저 야경 투어 예약
민석, 민지가 넘 기대하는 2층 버스 맨 앞자리에 자리잡고 않았다.
공중에 뜬것처럼 한눈에 내려다보며 드라이브하는것이 썩 기분좋았다.
승차감도 좋고 한강을따라 야경도 볼 만했지만....야경 코스 운행 방법이 넘 성의없었다.
그냥 해드셋으로 잘 모르는 설명 몇가지 듣는 것이 끝...
그러다보니 아름다운 야경도 시들...
대부분이 버스타고 쿨쿨....좀 재밌고 드라마틱하게 설명하고 하면 똑같은것도 훨씬 좋아 보일텐데..
남산 타워는 내려서 야경 보는줄 알았는데 , 그냥 휙 지나가 버리고...그냥 버스타고 돌아댕기는 것으로 땡~
민지는 출발 5분여 만에 골아떨어져서 도착 5분 전 쯤에 깨어나서 하는 말
"너무 재밌다"
민석이 빼고 우리 셋 모두 꾸벅꾸벅거리다 끝난 야경 투어....
마지막 남은 힘으로 한 컷!!! 이를 끝으로 디카 오늘 임무 종료
투어 마치고 시청앞 광장에서 공연 좀 보다가
주차해놓은 한강 공원으로 되돌아와서
공원 벤치에서 남은 김밥으로 늦은 저녁먹었다.
차라리 야경 투어 하지말고 한강 내려다 보며 산책이나 할걸...
바람이 아주 시원한것이 상쾌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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