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요일 오후 , 한 번 앉으면 내리 4 시간 강의 듣는 부모교육....두 번째 강의 들었습니다.
듣고 나서 하루 이틀 밤만 자면 머리가 하얗게 기억이 지워지는 지라(손예진이라면 이쁘기라도 하지..)
창 띄워놓고 무엇을 쓸까 망설이다가
그냥 생각나는 대로 쓸랍니다.
혹 부족하고 실망스럽더라도...
저 아줌마 나이 한 살 더 먹는 거 앞두고 저런갑다..너그러이 봐주세요...^^*
두서도 없슴다 ㅎㅎㅎ
그냥..아이 잘 키우고 싶어 하는 공부니까...같은 맘 가진 엄마아빠들 읽어주세요....^^*
[강사님은 현직 고교 교사, 성大 가족학 박사 이신 50 대 여자분이십니다]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* 연령별 훈육 지도 방법 *
1. 만 2 세 경 - 잘못했을때 time out 제 실시
(티비에서 보시죠? 거실 한 구석에 방석이나 의자놓고 생각하는 시간 갖게 하는 것,
반드시 엄마의 시야에 보일 것...방에 가두면 아주 위험...아이의 마음에 상처....)
2. 만 3세 ~ 초등 입학 전
* 잘못한 것에 대한 설명과 그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알게 하며
행동에 대한 책임을 알게 설명해 준다.
3.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 (3학년까지가 저학년이죠?)
- 사회적인 관계가 형성됨과 동시에 사회 규범과 규칙을 이해한다.
-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로는 절대 매를 들지 말라 (그 전에도 매는 좋지 않지만..
정말 정말 들어야 할 경우라면 이 때까지만 !!! )
- 자신의 행동 잘 잘못 아니라 타인의 잘잘못도 따질줄 아는 시기.
자신의 잘못한 행동뒤에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도 안다.
그래서 이 시기에 적절한 체벌이 가장 효과적이다....
4.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
- 빠른 아이들은 이때부터 사춘기 시작.
-처벌보다는 다른 대안 필요
-대화가 가능한 시기이기에 훈계나 윽박지르기보다는 부모와의 관계 개선 필요
(규칙 정할때는 반드시 가족회의 거쳐서 결정할 것, 일방적으로 지시하지 말고..)
- 감성에 호소하는 방법이 잘 통하는 시기이다..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님들은...
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...는 책 제목 아시지요?
저도 읽었지만...아이에게 칭찬을 해주는 일이란 고작 성적 올랐을때나
방청소 했을 때..등 눈에 뜨이는 결과물 외에는 점점 칭찬에 인색해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.
많이 들어보셨을껍니다.
[구체적으로 칭찬해주라...]는 말을...
아이의 그림을 보면서
" 야 ~! 너 대단하구나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렸니? 진~짜 멋지다..화가가 되겠는걸?"
혹시 여러분들은 이렇게 칭찬하는 엄마는 아니신지요?
아니시라면 너무나 현명한 분이군요..전 불행히도 이런 엄마였습니다 ㅎㅎㅎㅎ
"야..어떻게 여기다가 눈을 그릴 생각을 했니? 어머 ! 이 꽃은 꽃잎이 너무 사실적이구나..
잎도 색을 이쁘게 잘 골라서 칠했구나....자꾸 그려보면 네가 원하는 그림을 그릴수 있겠구나..."
이렇게 칭찬해주라고 하면..어떤 차이를 느끼실까요?
[구체적인 사실만을 칭찬하라]는 거구요.
또하나는...오버하지 말라..입니다.
아이들은 압니다...[아니 겨우 이정도 그린걸 갖고 엄마는 너무 요란스러운거 아냐?] 하고말이죠.
또하나는....미래지향적인 말 한마디 더 붙여주라는 겁니다.
하지만 이 부분에서 주의 할 것은
잘못하면 [난 아직 멀었군..]하는 좌절감을 맛보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죠..
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...--- 인격적인 칭찬을 하지말라....
[아이구 우리 아들 (딸) ...어쩜 이렇게 착하니?
그렇게 이쁜 그림 그린거야? 와우~ 대단한걸~ ]
착하다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
엄마나 칭찬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..착하게 살려고 합니다.
착하게 사는게 나쁘냐구요?
나쁜건 아니지요.
하지만 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서
내 불만도 표출못하고...남 눈치만 보는...수동적인 아이가 되어선 안되겠지요...?
착하다고 칭찬하지말고
네 행동이 옳다..즉 [행동에 대한 칭찬]만 해주세요.
그리고, 나무랄때도 [행동에 대한 훈육]만 해주세요..
아이가 돈을 훔쳤다 가정하면.
우리 부모들..내 자식이 바늘도둑이 소도둑되니까 이참에 애시당초 잡자...고 다짐하실겁니다..
그리고 아이를 잡든지 살리든지 그 충격은 이루말할수 없을 겁니다..
그럴땐 [훔친 행동에 대한 ] 것만 가지고 얘기하시래요..
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..즉...[니가 뭐가 될려고 이러냐? 엄마가 이렇게 가르치든?] 부터 시작해서
설교가 끝이 없지요 ㅎㅎㅎㅎ(물론 저도 그럴듯 ㅎㅎㅎㅎ)
좋은 부모 노릇하기 쉬우면서도 참 어려운데,
암튼...별 내용없이 말만 길게 하는 안이뿌니 아지매 ㅋㅋㅋㅋ
'스토리1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스크랩] ★뽐쓰★-동글동글김밥~유부초밥냠냠 도시락 (0) | 2007.12.03 |
---|---|
[스크랩] 천연 조미료 만드는 법 (0) | 2007.12.01 |
[스크랩] @만두 소에서 모양까지 자신만만 (0) | 2007.06.07 |
[스크랩] 몽골," 한국 전략적 동맹 1순위국" (0) | 2007.06.01 |
[스크랩] 덥고 지친 날엔 시원하게 검은콩국수를~~ (0) | 2007.05.1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