놀러갔어요
벌초갔다가...큰일 날 뻔한 이야기
흔들리지않는나무
2008. 8. 31. 21:18
2박3일 야영에 지쳐 나는 안가고 애들만 갔는데
벌집을 건드리는 바람에 벌에 쏘이고 난리가 났다네...
민석이는 평소 책에서 본 대로 납작엎드려 꼼짝않고 있어서 벌들한테 한방도 안쏘였고, 민지는 할머니가 폭 싸고 있었는데 궁금해서 얼굴들었다가 뺨하고 목하고 한 방씩 쏘였는데..다른 사람들은 마구 쏘였다네...
그래도 말벌이 아니었으니 망정이지 큰 일날뻔했다.
병원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아왔는데...
내년부터는 벌초 맡기기로 했다네...
다행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