놀러갔어요

금강산의 경치

흔들리지않는나무 2008. 2. 24. 00:31






















상팔담이라는 곳은 안갔더니 - 눈에 푹푹 빠지고 힘들었다고함..그렇지만 경치는 감탄사가 절로...황진이 찍었던 곳이라고..

폭포들은 모두 얼어붙어서 별루...여름에 오면 온 천지가 폭포라서 멋있다고 그러던데...난 다리만 아프고 ...

 

차라리 설악산이 났다고 했더니 상팔담 안가서 그렇다고 그럼 금강산의 백미 만물상을 꼭 가야된다고 해서 가기 싫었지만 갔다. 963미터쯤 되는데 6백미터 이상 버스로 가니까 실제 왕복3시간도 안걸렸는데...계단이 너무 많아서 괴로웠음

마지막은 철계단을 올라가는데(에궁 벼랑에 매달린 철계단...어떤때는 경사가 너무 급해서 뒤로 떨어질것같았음)

난 고소공포증있잖아...

올라가도록만 되어있어 내려가지도 못하고 죽을뻔 했음

(경치 하나도 못봤음. 벽만 보고 올라갔음)

사진으로 찍을 수 없는 경치라느니...너무 멋있다느니...역시 금강산이라느니..다 소리로만 감상)

내려올때 찍은 사진들..